2008년 09월 03일
아유카와 마도카 -1-
아유가와 마도카 제작기입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언제 끝날지는 저도 모릅니다.)
소프비 키트는 제조 과정에서 혹은 포장된 상자 안에서 부품끼리 서로 눌려 형태가 변형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는 끓는 물에 삶아서 형태를 복원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게이트(혹은 불필요 부품)들을 잘라내고 부품들을 서로 맞추어 본 결과 형태의 변형 같은 것은 없어 이번에는 이 과정을 생략했습니다. (물론 중성세제로 따뜻한 물에서 세척하는 것은 기본입니다만…)
부품들 상태도 양호해서 바로 도색부터 시작합니다. 머리카락, 치마 부품에 잔 기포가 있으나 서페이서와 퍼티로 표면정리를 할 예정이므로 작업을 뒤로 미룹니다. 이번에는 피부색 도색입니다.
피부색의 베이스는 소프비 색상을 그대로 이용합니다. 소프비 자체에 미스터 컬러나 수성호비 컬러를 직접 칠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좀더 매끈한 표면과 도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표면 마감재를 뿌려줍니다. 사용한 마감재는 메탈프라이머로 레진 캐스트 키트의 서프레스 도장에 많이 사용되는 마감재입니다. 투명 도료이므로 표면이 어느 정도 매끈해 질 때까지 2~3회 정도 뿌려줍니다. 피부색은 소프비 색상을 하이라이트로 정하고 클리어 도료들로 쉐도우 색상을 조색해서 명암을 표현해 줍니다. 


항상 피규어를 만들 때 고민에 빠지는 부분이 바로 이 팬티입니다. 일단 백색으로 베이스를 칠해주었는데 아직 색상을 결정 못했습니다. 보통 이도 저도 아니면 엷은 푸른 색으로 명암을 주고 끝냈지만 뭔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더불어 취향이 밝혀지는 발언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형태로 보아 줄무늬는 아닌 것 같고…)
신발 부품은 속이 텅 비어 있는 관계로 내부에 폴리퍼티로 채워 넣고 다듬고 있습니다. 퍼티와 소프비 경계선에는 순접으로 접착해 둡니다. 아직 좀더 퍼티로 메꾸고 갈아내야 합니다.
이번에는 다리부품을 석고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재질의 강도도 있고, 나중에 휘어지면 그 때가서 어떻게 하면 되겠지 라는 기분으로 가볍게 갑니다.
# by | 2008/09/03 00:29 | 제작과정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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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상으로 살색 색감이 좋군요
손이 참 예쁩니다...
... 장미는 어떠신가요?...(죄송합니다..OTL)
옛날에 나온 물건치고는 정말 멋진 조형입니다.
음... 속옷 사이트를 뒤져서라도 꽃무늬에 도전해야겠습니다.(자폭!)
... 뒷쪽에 작은 고양이를 하나 그리시는건...?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