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계절마다 포스팅 하나 정도도 안하는 곳입니다. =_=

그게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니더라도 남의 블로그나 볼 줄 알지 지 블로그 관리도 안하는 형평없는 주인말입니다. 아무튼 이제 올 해도 끝나니 더이상 내년에는 블로그 열심히~~ 어쩌구 ...블라브라 ... 이런거 안합니다. 그래도 어디에요 생각나서 들려본 블로그에 로그인 까지 했으니 뻘소리라도 씁니다.

요즘에는 건프라만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새로 구입한 게 아니라 예전에 조립만 해놓은 것 도색합니다. 이제는 막 이런 것도 가지고 놀아요.
요건 모델그래픽스2009년도 9월호에 나온 것처럼 관절 위치만 바꿔줄랍니다. 기사에 나온 1/100 뜯어버리고 재구성하는 내공은 없으므로 저 어정쩡한 자세만 고쳐주면 HGUC보다 더 원작에 흡사한 구수한 놈이 될듯.

한해가 가는 마당이니 지금까지 즐거웠던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근데 살짝 억울한게 사람과의 관계에서 즐거움은 별로 없는 듯...ㅜㅜ

음... 책속에서만 봐왔던 원페스를 열번도 넘게 다녀왔네요. 일단 매우 행복!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도 못해봤었어요.

음... 그리고 주다스 프리스트 공연에 다녀온 것! 역시 못 볼줄 알았는데 덩달아 내년 라스트 월드투어에 서울이 포함되면서 내년에 마지막으로 뵙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 아이언 메이든 공연 본 것? 게다가 드러머가 던진 드럼 파트도 생겼으니 나름 행복.

음... 도 뭐 있지?? 아 얼마전 무라카미 타카시의 히로뽕짱하고 my lonesome cowboy 실물로 본 것! 생각보다 멋있었어요.

실물이 백배 멋집니다. 히로뽕은 핑크가 아닌 블루였었군요.

아...전 이런 문화적인(라고 쓰고 '돈쓴다' 라고 한다, 물론 갤러리 구경은 공짜였지만) 면에서만 즐거움을 받는 차디찬 인간이였군요.

아무튼 마음먹고 쓴 글이 아니라 다음에 기회를~~

by Rinn | 2011/12/18 22:57 | 린씨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9)

여름도 가고...

매미 울음소리보다 귀뚜라미 우는 수리가 들려오네요.

올 여름은 비도 참 많이 내렸습니다. 번갈아가며 사용한 우산 두 개가 많이 낡아진 것 같아요.

모형은 계속 붙잡고 있습니다. 덕분에 발매와 동시에 구입했던 건캐논도 완성했네요.(다 만들어 놓고 머리 조립하다 떨어뜨려 도장면이 떨어져나가는 일이 있어도 무시했다는...) 여전히 마감이 날림이지만 뭐 안 만든 것보다 났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고 보니 구입한지 십년이 넘었네요. 이왕 만든 거 건담까지 만들어 ‘V 작전’을 완성시키고 싶기도 하고... 아니 ‘V 작전’ 키트도 발매 했었던 것 같은데...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였으니까 79~80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꽤 부유한 가정의 동네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집에서 본 스티로폼 박스에 든 세 개의 로봇 장난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로봇 몸체 안에 초합금(?)으로 만들어진 비행기가 변신해서 들어가는 그럼 로봇 장난감...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크로버에서 만든 ‘V 작전’ 세트였더군요. 건담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건탱크와 건캐논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당분간 계속 만들다만 건프라들이 보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건담하니까 얼마 전 더블오시리즈의 극장 판을 보았습니다. 티비 판은 보다 말았었는데 보고나니 이게 더블오의 최종화였더군요. 공개된지 시간이 지났으니까 말인데... 이제는 건담스토리에 외계인까지 사용하다니... 여주인공을 보니 안습... 이게 뭐야 시네마 천국도 아니고... 프라모델 하나 더 팔려고 만든 무비인가??

by Rinn | 2011/08/21 23:07 | 린씨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6)

요즘은...

삼십도가 넘는 날이 그다지 화제거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일본가서 33도 라길래 깜작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며칠전부터 조금씩 (몇 몇 화는 집중 하지 않아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퍼스트 건담을 다시(아마도) 봤습니다. 43화로 끝나는데 왜 전 50화로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부는 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왜 마지막 화도 처음 보는 것 같고 첫 회도 처음 보는 것 같고...??


이거 처음에는 어린이대상 이였다죠? 어린이 만화치고는 좀 재미없었을 듯... 그리고 리얼로봇 등등 여러 수식어가 붙지만 그냥 제가 보기에 슈퍼로봇물이나 다른 점을 모르겠어요. 사실 그 점이 재미있었지만...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G-아머는 거의 완구 팔아먹기 위한 (클로버제 완구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더군요) 기획으로 보였다는...(아 HGUC G-아머 사고 싶군요!)


사실 건담을 실시간으로 보지 않았지만(당연한 것 아닌가?) 나름 영향을 받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보고 나서 느낀 것이지만 이 애니가 성공한건 순전히 반다이 프라모델 덕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HGUC가 처음 등장했을 때 호기심에 사놓은 물건이 있었는데 꽤 오랫동안 부품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다 찾아내서(!) 별다른 수정 없이 그냥 만들고 있습니다. 전에 만든 건탱크와 잘 어울리겠네요. HGUC 영광의 001번 키트지만 요즘 물건들에 비하면 미흡한 점이 군데군데 남아있지만 애니메이션 느낌을 잃지 않은 멋진 리파인 입니다. 카메라도 그냥 씰로 쓱삭~~ 아마 며칠 이내로 끝날 겁니다. 아마도~


by Rinn | 2011/08/07 22:56 | 린씨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5)

매우 더운 여름날입니다.

살쪄서 그런지 더 덥네요.

몸매가 ‘아저씨’화 되면서 땀도 더 흘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덥더라도, 땀이 뚝뚝 떨어지더라도 따뜻한 홍차를 마시면서 살고 있습니다.

만들라는 피규어는 팽개쳐 놓은 지 어언 몇년...???

그래도 요즘에 다시 모형에 손을 대면서 언제 구입했는지도 언제 손을 대다 말았는지도 모르는 건프라들을 꺼내서 만들고 있어요.

어설픈 명암도장에 반 건조가 일어나서 거친 표면 정리하고 부러지고 흠집 난 부품 다듬고 붙이고 어찌 어찌해서 지난 주말 부터 짬짬이 만들던 녀석들입니다. 그저 만들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뭐 광택 조정도 안하고 먹선도 대충, 제대로 안된 곳도 있고 모노아이도 그냥 스티커로 슬쩍 넘어가고 그랬습니다만... 역시 모형은 만들어야 제 맛입니다. 잘 만들건 못 만들건 간에...

요즘 들어 도색을 하든지 안하든지 게이트에서 부품 잘라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그런 니퍼로 마구잡이로 떼어내도 나중에 퍼티로 수정할거니까 문제없겠지 라고 신경 안 썼었는데 이거 상당히 중요한 점이군요. 게이트 부분 파먹은 부픔에 퍼티 바르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 한 일인지... 누가 프라모델을 새로 시작한다면 니퍼는 타미야 고급품 혹은 그에 준하는 물건을 권장할 겁니다. 아트나이프야 당연한 거고.

건탱크랑 즈고크 모두 HGUC 시리즈가 10번 대에 있을 때에만 해도 거의 발매와 동시에 구입했었습니다. 전부 모으는 건 어려울 지라도 퍼스트 시리즈는 모두 모으려고 했었지만 흥미도 잃어 버렸고 만들다 만 물건이 많아지면서 봉인한 상태였었는데 다행히 부품 누락 없이 다 찾았습니다.
즈고크는 샤아전용이 나오면서 허리부분이 개수가 된 것을 보고 퍼티로 채우고 다듬다가 만 상태인지라 그냥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거 고친다고 허리 많이 돌아가는 것도 아니네요. 가동을 원하면 그냥 요즘에 생산된 거 사면되니까요. 가격도 싸고...

건탱크는 머리의 조종석만 요즘과 같이 만들었으면 백점 만점이었을 텐데 그 점이 참 아쉽습니다. 더욱이 도장도 대충한지라 더욱 할 말이 없습니다. 건탱크. 즈고크 모두 건담 컬러로 도색했고 건탱크의 청색, 적색, 노랑색만 약간의 색조절을 하고 나머지는 지정색상 그대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도색하느라 도료도 쏟고, 색감도 엉망이고, 심지어 에어브러쉬에서 물 뿜는 것도 까먹고 있었고... 그래도 간만에 즐겁더군요.

올여름은 이런 식으로 살아야겠습니다. 근데 오늘 원페인가...?

by Rinn | 2011/07/24 22:39 | 린씨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4)

블로그고 뭐고 잊고 살았었네요...

따지고 보면 그리 바쁘지도 않았는데 만들다만 모형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블로그도 안 들어 온지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엇그제 같았엇는데 ㅜㅜ

저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시 모형만 만들면 전과 다를 바 없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겨울이야 그럭저럭 보내고 적당히 인생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3월에는 아이언 메이든 공연도 갔었구요,
그로부터 한달 뒤 거의 연습용이지만 새 기타도 장만해서 띵가띵가 하고 있습니다.
벌여 놓은게 너무 많아 이제 슬슬 정리해가며 살아야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접는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제대로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이야기죠.

기타의 꿈은 깁슨의 플라잉 브이나 잭슨의 짝브이인데
현실은 아이바네즈 중 가장 싼! 걸로 집었습니다. 무대 서는 것도 아니고 해서
집에서 쬐끄만 똘똘이 앰프에 물려 연습이나 하고 지냅니다.
트레몰로 브릿지가 아닌 고정식이라서 튜닝, 줄교체 간편합니다. 경험상 저가기타들은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한 파트로 구성된 기타가 제구실을 오래합니다. (인도네시아산 아이바네즈의 트레몰로 지지대들의 파손은 워낙 유명해서요)
평소에 지판 관리나 해주고 나중에 배선 관리만 추가하면 더 이상 손댈 것 없는 기타입니다.
보통 저가 기타를 구입하면 얼마 못가 소리에 한계를 느껴 고가 픽업으로 교체를 많이 하는데...
물론 소리가 조금 좋아지지만 기타 자체의 목질이 낮아 울림이 별로라서 큰 효과는 없습니다.
그냥 달려 있는 놈으로 쓰시는 쪽이 현명합니다.
진열된지 좀 오래되어서 플렛에 살짝 변색이 있고 지판도 건조해 보이길래 플렛 광택내고 지판도 청소 해주니 그럴싸 해보이네요.

나중에 기타에 대해서는 자세히 쓸말이 좀있어 이걸로 줄이죠.

아뭏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간간히 들려주시는 분들 모두 다 잘계시죠?

by Rinn | 2011/04/24 22:18 | 린씨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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